[동아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장 김용일 대표, 8000만원 후원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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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출범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후원회가 올해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일 정광종합건설 대표(52)는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 본부에 후원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7600만 원을 냈고, 후원회가 출범할 당시 회원들과 함께 1억 원을 모아 기탁했다. 후원회는 사업가와 의사, 기업체 임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김 대표는 이날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이 희망을 키워 가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실현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회원들이 낸 후원금은 체육과 예술에 재능이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훈련비와 학습비, 용품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나 차상위계층 어린이에게 매달 5만∼10만 원을 주는 빈곤아동 지원사업에 쓰인다.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불편을 겪는 아동을 위한 주택 개·보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에는 생활 형편이 어려워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빈곤 아동이 1만4000여 명에 이른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해 이 가운데 1000여 명만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 생존과 보호 사업 등을 펼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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